'시즌 첫 30+득점' 윌리엄스 "체력 부담? 적응했다" [MD인터뷰]

2021. 1. 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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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최창환 기자] 창원 LG 외국선수 리온 윌리엄스가 시즌 첫 30득점을 작성하며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윌리엄스는 1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37분 34초 동안 30득점 19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LG는 윌리엄스의 활약을 앞세워 접전 끝에 84-77로 승, 5연패 및 원정 5연패에서 벗어났다.

윌리엄스가 30득점을 올린 것은 올 시즌 들어 이번이 처음이었다. 종전 개인 최다기록 역시 지난해 1월 25일 삼성전(23득점)에서 작성했다. 커리어-하이는 원주 DB 소속으로 치른 2019년 2월 10일 서울 SK전에서 기록한 38득점이다.

LG는 윌리엄스의 활약을 앞세워 2쿼터 한때 격차를 20점으로 벌렸다. LG는 3쿼터 들어 삼성의 압박수비에 고전했지만, 뒷심을 발휘해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윌리엄스는 경기종료 1분 57초전 삼성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터뜨리기도 했다.

윌리엄스는 경기종료 후 “새해를 강렬하게 출발했다.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경기였다. 앞으로 열릴 경기에도 자신감을 유지하며 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LG는 캐디 라렌이 발가락부상으로 이탈, 윌리엄스 홀로 분투하는 일정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3경기 평균 38분 46초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치렀다.

윌리엄스는 이에 대해 “라렌이 빠져서 많은 출전시간에 몸이 적응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라렌이 빠진 후 몇 경기를 치렀고, 몸이 적응했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라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더불어 “좋은 경기를 하며 앞으로 더 많은 승을 따내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리온 윌리엄스.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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