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 아이들 챙기는 최성재에 "내가 더 잘하겠다"→진예솔 용서 [종합]

김은정 2021. 1. 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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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영이 진예솔을 용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에서는 장시경(최성재 분)이 복희(심이영 분)의 아들 은수(최승훈 분)에게 아빠 노릇을 했다.

복희를 은임으로 생각하고 있는 영숙은 고충이 결혼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친구 과거 치부를 드러내 당황하게 했다.

고상아(진예솔 분)는 복희가 보내온 편지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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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심이영이 진예솔을 용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에서는 장시경(최성재 분)이 복희(심이영 분)의 아들 은수(최승훈 분)에게 아빠 노릇을 했다.

이날 고충(이정길 분)과 조은임(김영란 분)은 사돈집을 찾아 식사를 함께 했다. 하지만 정영숙(오미연 분)은 치매기를 드러냈고 고충을 "오빠"라고 부르면서 마음을 드러냈다. 복희를 은임으로 생각하고 있는 영숙은 고충이 결혼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친구 과거 치부를 드러내 당황하게 했다.

장시경과 복희는 침대에서 알콩달콩 시간을 보냈다. 그때 은수와 은하(권지민 분)가 방문을 열어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하고 급하게 외출했다. 아이들은 기차반(원기준 분)을 찾아갔다. 은수가 커닝을 했는데 이 때문에 보호자 방문이 필요했던 것.

그동안 은하는 지저분한 차반의 거처를 청소했다. 그리고 "쓰레기장 같은 곳에서 살지말고 제대로 된 일을 하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아이들의 비밀은 금방 들통났다. 담임 선생님이 "애들이 친아빠를 모셔왔는데 너무 상식이 없다. 교육적으로 걱정된다"며 복희에게 전화를 했기 때문.

복희는 기차반에게 전화해 "애들 일에 나서지 말라"고 따졌지만 돌아오는 말은 "둘이 어떻게 했으면 날 찾아왔겠냐. 도와줘도 난리"라는 것 뿐이었다. 돌아온 아이들에게 복희에게 "컨닝을 왜 했냐. 그리고 왜 아빠를 찾아갔느냐. 지금 너희 키우는 건 나"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장시경은 속상함에 눈물 흘리는 복희를 달래줬다. 풀 죽은 은수에게 다가간 시경은 "아저씨가 뭐 서운하게 했느냐. 친아빠도 아닌데 엄마 다 차지해서 서운했겠다. 아저씨가 그걸 생각을 못 했다"면서 새아빠랑 살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해줬다. 은수는 "아저씨는 잘났지 않냐. 우리 아빠는 못나서 괜찮은데 아저씨한테는 똑똑한 아들이 되어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면서 실망시키지 않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눈물을 흘리며 "아저씨가 내 아빠면 좋은데 친아빠는 아니잖냐. 친아빠라도 이혼한다. 가족도 헤어질 수 있잖냐"고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낸 은수를 다독이며 시경은 "아저씨도 컨닝한 적 있다. 이제 후진 모습 다 보여주겠다"고 한걸음 다가갔다. 시경과 아들이 말을 문 밖에서 들은 복희는 "여보 내가 진짜 잘하겠다"면서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 

고상아(진예솔 분)는 복희가 보내온 편지를 읽었다. 서로 싫어하는 사이였지만 수술을 받게 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였다. 또 복희는 '살아있음에 행복하고 감사하다. 혹시 나에 대해 미안함이 있다면 조금은 마음 편해져도 괜찮을 것 같다'고 전해 상아를 울게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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