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43%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 줄어
강예슬 2021. 1. 1. 19:37
[KBS 부산]
코로나19 확산 이후 부산시민의 43%가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연구원이 부산시민 천6백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 생활 변화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가 줄어든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43.5%, 소비가 늘어난 사람은 29.2%로 조사됐습니다.
소비 감소 이유로는 '소득감소'가 39.7%로 가장 높았으며, '모임이 줄어서', '여행을 갈 수 없어서'가 뒤를 이었습니다.
소비지출 항목의 비중을 보면 배달음식이 48.2%로 가장 많았고 생필품, 부식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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