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전멸' 리버풀, 마팁 3주 결장으로 '초비상'

정지훈 기자 2021. 1. 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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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부상 악령이다.

리버풀의 센터백 1,2,3순위가 모두 쓰러졌다.

특히 조엘 마팁 마저 부상으로 3주 결장이 확정되면서 리버풀은 전문 센터백이 아닌 파비뉴를 믿고 3주간 경기를 치러야 한다.

WBA와 15라운드에서 3순위 센터백인 마팁마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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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그야말로 부상 악령이다. 리버풀의 센터백 1,2,3순위가 모두 쓰러졌다. 특히 조엘 마팁 마저 부상으로 3주 결장이 확정되면서 리버풀은 전문 센터백이 아닌 파비뉴를 믿고 3주간 경기를 치러야 한다.

리버풀은 31일 오전 5(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0-21시즌 잉글리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12경기 무패행진(66)은 이어가며 선두를 유지했지만 다른 팀들의 추격을 확실히 뿌리치지는 못했다.

라인업 자체가 어색했다. 공격진은 여전히 막강했지만 수비진은 로버트슨, 파비뉴, 필립스, 아놀드가 지켰다. 이유는 분명했다. WBA15라운드에서 3순위 센터백인 마팁마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미 시즌 초반 버질 반 다이크와 조 고메스가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은 리버풀이 마팁까지 쓰러진 것이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마팁은 3주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WBA전 이후 위르겐 클롭 감독은 "마팁은 자신의 내전근에서 뭔가 문제가 생겼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것은 분명히 좋지 않다. 현재 얼마나 심각한 부상인지는 알 수 없다. 내일 검사를 통해 정보를 얻을 것이다"고 말을 아꼈는데, 마팁의 3주 결장이 확정됐다.

영국 '더 선'"서혜부 부상을 당한 마팁이 3주간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남은 일정이다. 리버풀은 이번 주말 까다로운 사우샘프턴을 만난 후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는 맨유와 격돌한다. 리버풀은 이 두 경기에서 마팁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고, 사실상 주전급 센터백 없이 맨유를 상대해야 한다.

이에 리버풀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센터백을 물색하고 있다. 클롭 감독은 당초에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영입이 없을 것이라 밝혔지만 반 다이크, 고메스가 장기 부상을 당했고, 마팁까지 쓰러지면서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도 리버풀은 반 다이크의 짝을 찾기 위해 수준급 센터백을 원했는데,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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