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 노리나' 케디라 "모리뉴가 잘해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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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목표로 하는 사미 케디라(34, 유벤투스)가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가장 바라는 듯한 모습이다.
케디라는 이번 시즌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체제의 유벤투스서 자리를 잃었다.
당시 케디라는 "모리뉴 감독의 축구가 수비적이라고 비판하지만 그는 승자이고 챔피언이다. 내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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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목표로 하는 사미 케디라(34, 유벤투스)가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가장 바라는 듯한 모습이다.
케디라는 이번 시즌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체제의 유벤투스서 자리를 잃었다. 단 한 차례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케디라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행선지를 찾고 있다.
케디라가 원하는 곳은 EPL이다. 독일 출신으로 슈투트가르트에서 데뷔한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빅클럽서 활약했지만 EPL 경험은 없다. 그래선지 '디 애슬레틱'을 통해 "EPL은 내 컬렉션에서 누락된 리그다. 그곳에서도 뛰어야 케이크 위에 마지막 장식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도 높은 EPL에서 뛰기 위해 추가 훈련을 하고 있다"라고 노골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대상은 토트넘이다. 조제 모리뉴 감독과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서 함께하며 좋은 기억이 남아있다. 지난해 12월에도 한 차례 모리뉴 감독과 재회를 바란 바 있다. 당시 케디라는 "모리뉴 감독의 축구가 수비적이라고 비판하지만 그는 승자이고 챔피언이다. 내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말했다.
러브콜을 재차 반복했다.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모리뉴 감독은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과 독특한 눈이 있다. 그는 매우 직설적이고 까다로워 함께 일하는 것이 피크닉은 아니다. 그러나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스타일 덕에 지금의 내가 될 수 있었다"면서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에서 잘하고 있는 것에 기쁘다. 드디어 모리뉴 감독이 돌아왔고, 내겐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신뢰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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