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새해 첫날 17명 확진..대부분 n차·감염경로 불명

고귀한 기자 2021. 1. 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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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광주와 전남에서는 1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1099~110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서구 거주자인 1104번 확진자는 전남 49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567~57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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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에서 잇단 양성 판정..감염원 불분명
순천서 일가족 6명 등 집단감염도.."방역 철저를"
코로나19© 뉴스1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새해 첫날 광주와 전남에서는 1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1099~110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1099번과 1101~1103번 4명의 확진자는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들 모두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광산구 주민인 1100번은 광주기독병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서구 거주자인 1104번 확진자는 전남 49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497번 확진자는 부산 1409번과 142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부산 1409번 확진자는 부산외대 학생으로 BTJ열방센터에 다녀온 부산 142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광주 1105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광주 109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광주 1106번 확진자는 광주 109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094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광주 1077번 확진자와 접촉,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567~57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전남 573~574번은 해외유입이다.

여수에 거주하는 전남 573~574번은 부부로 인도에서 귀국하다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순천에 거주하는 567~571번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565번의 배우자와 자녀들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이 다니는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이들이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순천에 사는 전남 572번은 가족인 서울 서초852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해남에 사는 전남 575번째 환자는 가족인 부산 183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역 내 진정되지 않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신년 모임은 취소하는 등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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