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7연승으로 선두 굳건..전자랜드는 1쿼터 2득점 불명예 기록

황석조 기자 2021. 1. 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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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 KCC가 파죽의 7연승으로 선두자리를 공고히 했다.

1쿼터를 22-2로 압도한 KCC는 2쿼터까지 전반을 43-16으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범위를 1쿼터로 한정했을 경우는 역대 최소득점 신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3점이었다.

전반을 33-36으로 뒤진 채 마친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만 22점을 기록, 13점에 그친 오리온과 전세를 뒤바꿨고 결국 승리를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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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삼성 꺾고 5연패 탈출..윌리엄스 30점 '폭발'
프로농구 전주 KCC가 송교창(왼쪽)의 활약 속 전자랜드를 꺾었다. (KBL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프로농구 전주 KCC가 파죽의 7연승으로 선두자리를 공고히 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한 쿼터 최소득점 기록 불명예를 안았다.

KCC는 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82-64로 승리했다.

이로써 7연승을 달린 KCC는 18승(8패)째를 수확하며 단독선두를 지켰다.

반면 공동 6위 전자랜드는 13승13패가 됐다.

KCC 송교창은 1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라건아와 타일러 데이비스가 각각 15점씩으로 힘을 보탰다.

1쿼터를 22-2로 압도한 KCC는 2쿼터까지 전반을 43-16으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 4쿼터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미 벌려 놓은 점수차가 컸고 끝내 18점차 승리를 거뒀다.

전자랜드는 불명예 기록도 떠안았다. 1쿼터 단 2득점에 그친 것. 쿼터가 시작된 뒤 약 7분 가량 득점하지 못하더니 2분47초가 남은 상황에서 간신히 김낙현의 첫 득점이 이뤄졌다.

이는 KBL 역사상 역대 한 쿼터 최소득점 타이기록으로 앞서 세 차례 2득점 경기가 있었다. 범위를 1쿼터로 한정했을 경우는 역대 최소득점 신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3점이었다.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을 73-66으로 꺾었다.

5위 현대모비스(14승12패)는 3연승을 기록했고 2위 오리온은 15승11패가 됐다.

전반을 33-36으로 뒤진 채 마친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만 22점을 기록, 13점에 그친 오리온과 전세를 뒤바꿨고 결국 승리를 일궜다.

현대모비스 숀 롱은 19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서명진이 16점, 장재석도 15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 날인 1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창원 LG의 경기에서 창원 LG 윌리엄스가 서울 삼성 김준일의 마크를 앞에 두고 골밑슛을 하고 있다. 2021.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창원 LG가 서울 삼성에 84-77로 이겼다.

이로써 5연패를 털어낸 9위 LG는 10승(16패) 고지를 밟았다.

2연패를 기록한 삼성(13승13패)은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LG 리온 윌리엄스는 30점 1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연패탈출을 이끌었다.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가 18점, 김현수가 17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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