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북 등 가금농장 4곳 고병원성 AI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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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산란계 농장과 전북 부안 육용오리 농장 등 가금농장 4곳이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일) 전북 부안과 고창의 육용오리농장과 경기 김포 산란계 농장, 그리고 경북 경주 메추리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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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산란계 농장과 전북 부안 육용오리 농장 등 가금농장 4곳이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일) 전북 부안과 고창의 육용오리농장과 경기 김포 산란계 농장, 그리고 경북 경주 메추리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금농장은 39곳으로 늘었습니다. 관상 농장까지 더하면 모두 41곳입니다.
정부는 확진 즉시 발생 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해 예방적 처분을 했습니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은 30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AI 일제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특히 발생 지역의 모든 가금 농장은 7일간 이동을 제한할 계획입니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의 소독·방역 실태가 조금이라도 미흡할 경우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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