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제2의 루 도트?' 제션 테이트, 새로워진 HOU의 핵심 조각으로 떠오르다!

김동현 2021. 1. 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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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NBA 플레이오프에서 제임스 하든을 괴롭혔던 오클라호마 시티의 루겐츠 도트.

 이날 경기를 포함 올 시즌 3경기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한 주인공은 단연 제임스 하든.

여기에 수비에서 팀을 도운 새 얼굴이 있으니 바로  제션 테이트(26, 193cm)다.

 테이트는 올시즌 27.8분을 뛰며 7.3득점 5.7리바운드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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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2020년 NBA 플레이오프에서 제임스 하든을 괴롭혔던 오클라호마 시티의 루겐츠 도트. 그를 연상케 하는 선수가 하든의 동료가 됐다.

 

1월 1일(한국 시간) 휴스턴 로케츠는 도요타 센터 홈구장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접전 끝에 귀중한 시즌 첫 승리(122-119)를 따냈다.

 

이날 경기를 포함 올 시즌 3경기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한 주인공은 단연 제임스 하든. 여기에 수비에서 팀을 도운 새 얼굴이 있으니 바로  제션 테이트(26, 193cm)다.

 

테이트는 오하이오 주립대학교를 졸업한 언드래프티 선수다. 4년간 평균 11.7점 6.0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비록 드래프트에서는 낙방했지만 휴스턴과 2년, 300만 달러에 계약하며 기회를 얻었다.

 

테이트는 올시즌 27.8분을 뛰며 7.3득점 5.7리바운드를 올리고 있다. 또한 디펜시브 레이팅(Defensive Rating)'에서는 107.3을 기록 중인데, 이날 경기 전에 가진 2경기에서는 107.7로 30분 이상을 소화한 휴스턴 선수 중에서는 2번째로 좋은 기록(1위는 대뉴얼 하우스, 105.6)이었다. 

 

경기를 보면 테이트의 이런 수비 공헌은 더 눈에 띈다. 빠른 사이드스텝으로 상대를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괴롭힌다. 193cm로 사이즈는 작지만 빅맨과의 매치업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 또한 공에 대한 투쟁심도 강해 끝까지 리바운드를 따내는 그의 허슬 플레이 역시 인상적이었다. 

 

운동능력도 상당한 편이다. 지난 29일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는 하든의 패스를 받아 돌진, 213cm에 달하는 상대 센터 니콜라 요키치를 향해 그대로 덩크를 꽂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상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하든을 괴롭힌 도트를 연상케 한다. 과연 테이트가 또 한 번의 언드래프티 기적을 보일 수 있을 지 궁금하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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