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여야 합의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하자"

이기주 kijulee@mbc.co.kr 2021. 1. 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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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건의하겠다는 이낙연 대표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여야 합의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공식 건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법적 심판과 정치적 평가는 이미 명백하게 내려졌다"면서 "사면을 받는다고 해서 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평가가 바뀔 수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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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건의하겠다는 이낙연 대표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여야 합의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공식 건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정권에 넘기지 말고 문대통령 임기 내에 이 문제를 매듭짓는다면, 극심한 사회갈등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법적 심판과 정치적 평가는 이미 명백하게 내려졌다"면서 "사면을 받는다고 해서 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평가가 바뀔 수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5대 대선 과정에서 김대중 후보를 비롯한 여야의 유력주자들이 전두환, 노태우 사면을 공식 건의했고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인 바 있다"며, "여야가 당장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당략을 떠나 국민통합을 위한 통 큰 결단을 내리자"고 제안했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44898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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