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동해서 확진자 9명 발생..격리해제 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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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인 1일 강원 동해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날 삼척에 거주하는 B(20대)씨도 코로나19에 확진돼 삼척시 8번 확진자로 집계됐다.
또한 강릉에서도 이날 C(10대)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11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C씨는 11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25일부터 가래와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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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A(50대)씨 등 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동해시 141~14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A씨 등 6명은 동해병원과 관련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2명은 기존 확진자 가족이며,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날 삼척에 거주하는 B(20대)씨도 코로나19에 확진돼 삼척시 8번 확진자로 집계됐다. B씨는 수원시 76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B씨의 가족 3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중이다.
또한 강릉에서도 이날 C(10대)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11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C씨는 11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25일부터 가래와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면 이송조치할 방침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최근 가족이나 지인간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족간에도 엄격한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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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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