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지서 14명 추가..인천 1일 하루 68명 확진(종합)

정진욱 기자 2021. 1. 1. 1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주요 집단감염 발생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4명이 추가되는 등 1일 하루 동안 68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2972명이다.

인천시는 1일 0시 이후부터 오후 5시 사이 68명(2904~2972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 등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 날인 1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주요 집단감염 발생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4명이 추가되는 등 1일 하루 동안 68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2972명이다.

인천시는 1일 0시 이후부터 오후 5시 사이 68명(2904~2972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972명으로 이 추세라면 2일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주요 집단감염 관련 14명, 확진자 접촉 39명, 감염경로 미상 14명, 해외 유입 1명 등이다.

이날 새로운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남동구 소재 종교시설에서 10명이 추가됐다. 이 종교시설에서는 지난 28일부터 확진자가 나와 이날까지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중구 식품가공업소‘ ‘남동구 일가족’ ‘부평구 소재 요양원’ ’서구 소재 요양원' ’강화군 소재 종합병원 등에서 1명씩 추가 확진됐으며 ‘부평구 소재 종교시설’에서는 2명이 추가됐다. 이들 집단감염지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33명, 22명, 40명, 38명, 23명, 22명으로 늘었다.

시 등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인천시 입원환자는 718명으로 전날보다 24명이 줄었다. 퇴원자는 전날보다 89명이 증가한 21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인천지역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30명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12월 31일 오후 8시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5개소)은 보유병상 417병상 중 251병상(전일대비 +17)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60.2%를 보이고 있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48병상 중 32병상(전일대비 -10)을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66.7%이다.

생활치료센터(4개소)는 정원 746명 중 현재 343명(전일대비 +17)이 입소해, 가동률은 46.0%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모임·행사 등을 자제하고, 외출과 사람 간 접촉도 최소화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gut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