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피혁공장발 확진자 6명 추가 확진..직원·가족 등

박석희 2021. 1. 1. 1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군포시는 관내 당정동 피혁제조업체 삼양통상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환자가 6명 추가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직원 1명, 기존 직원 확진자 2명의 가족 4명, 직원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이다.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공장 직원과 최근 퇴직자 등 545명에 대해 전수검사가 진행돼 이날 오후 1시 현재 526명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양통상 관련 누적 64명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관내 당정동 피혁제조업체 삼양통상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환자가 6명 추가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489~494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추가 확진자는 직원 1명, 기존 직원 확진자 2명의 가족 4명, 직원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이다. 이로써 삼영통상과 관련된 확진자 64명으로 늘어났다. 삼양통상은 파견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517명이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혁원단과 자동차용 카시트를 제조한다.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공장 직원과 최근 퇴직자 등 545명에 대해 전수검사가 진행돼 이날 오후 1시 현재 526명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됐다.

공장직원들은 모두 자택대기 중이며 공장은 운영을 중단했다. 시 방역당국은 "직원과 직원 가족에 대한 전수검사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어 확산세는 일단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시 방역당국은 지난 29일 이 회사에 근무하는 420번 확진자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직원 전수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당일 11명(426~43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30일 437~446번 등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지난 31일 36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지표환자 420번 A 씨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410번 B 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B 씨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군포시에서는 495번 확진자도 나왔다. 화성시에 거주하며, 안산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