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첫날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 17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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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 광주·전남에서 지역민 1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광주시·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광주 8명, 전남 9명이다.
전남 신규 코로나19 환자 9명은 지역 567~575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해남에 사는 전남 575번째 환자는 부산 183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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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확진자 9명 중 6명 가족간 'n차 감염'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 광주·전남에서 지역민 1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광주시·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광주 8명, 전남 9명이다.
광주 지역 환자 8명은 1099~1106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광주 1099·1101·1102·1103번째 환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광주 1100번째 환자는 광주기독병원 관련 감염 사례로 조사됐다. 자가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1104번째 환자는 전남 497번째 환자와 접촉했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광주 1105·1106번째 환자는 각각 기존 광주 1099(감염 경로 불명)·1094번째(가족 간 감염) 환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 신규 코로나19 환자 9명은 지역 567~575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이중 6명은 가족 간 'n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2명은 해외 유입 환자다. 나머지 1명은 다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
순천시민인 전남 567~571번째 환자 5명은 565번째 환자(감염 원인 조사 중)의 가족이다.
전남 572번째 환자는 서울 서초구 852번째 환자의 어머니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시민인 전남 573·574번째 환자는 인도에서 입국한 뒤 감염된 사례다.
해남에 사는 전남 575번째 환자는 부산 183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도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 추가 감염 차단에 나선다. 외출·모임 자제, 거리 두기 준수 등 지역민의 방역 협조도 거듭 당부했다.
한편 광주 누적 확진자 1106명 중 지역 감염자는 1010명, 해외 유입은 96명이다. 전남 누적 확진자 575명 중 지역 감염자는 515명, 해외 유입은 6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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