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메추리 농장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으로 확진

류상현 2021. 1. 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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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달 31일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으로 신고된 경주시 내남면 메추리 농장이 고병원성으로 1일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해당농장에 사육중인 메추리 1만900마리를 긴급 살처분했다.

전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39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경북에서는 경주의 메추리농장을 포함해 상주(산란계), 구미(삼계), 경주(산란계) 등 모두 4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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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31일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발생한 경주시 내남면 한 메추리농장에서 긴급 초동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경주시 제공) 2020.12.31.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으로 신고된 경주시 내남면 메추리 농장이 고병원성으로 1일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해당농장에 사육중인 메추리 1만900마리를 긴급 살처분했다.

또 경주시 모든 가금농장의 가금에 대해서는 7일간, 발생농장 반경 10km 방역대내 가금농장은 30일간 이동제한 조치에 들어갔다.

반경 10km 내에 있는 사육농가 4개 농장과 역학시설에 대한 긴급 예찰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는 1~3일 연휴기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고자 도내 가금농장과 시설 및 차량, 장비, 물품에 대한 일제소독을 하기로 했다.

축산농가에는 농장 내외부에 생석회를 충분히 뿌리고 농장 마당과 축사 내부 등을 집중 소독해 달라고 부탁했다.

전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39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경북에서는 경주의 메추리농장을 포함해 상주(산란계), 구미(삼계), 경주(산란계) 등 모두 4건이 발생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바이러스 검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연휴기간 축산농가에서는 철새 도래지 방문금지, 야생조류의 농장내 진입차단 등 기본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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