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83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중증 병상 가동률 66.7%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이 시작된 31일 인천국제공항 제2 터미널에 마련된 검사센터에서 한 외국인이 관계자와 상담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인천시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3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972명이다.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추가된 확진자 83명 중 4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7명, 해외 입국 확진자는 1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는 17명이었다.

남동구 종교시설과 관련한 추가 확진자는 10명이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중구 식품가공업소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총 33명이 됐다. 서구 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총 38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27명 ▷부평구 23명 ▷서구 14명 ▷미추홀구 8명 ▷연수구 4명 ▷계양구 4명 ▷중구 2명 ▷강화군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48개 가운데 32개가 사용돼 66.7% 가동률을 보였다. 감염병 전담 병상은 417개 가운데 251개(가동률은 60.2%)가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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