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가장 과소평가된 공격수"..마르카, 최고의 선수 '23위' 선정

이민재 기자 2021. 1. 1.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토트넘)이 스페인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축구선수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2020년 최고의 축구 선수 100인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한편 이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선수 1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스페인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축구선수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2020년 최고의 축구 선수 100인을 발표했다. 이 매체는 매년 100명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데, 손흥민은 2017년 81위, 2018년 91위, 2019년 18위에 이어 2020년에도 23위로 높은 순위를 받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세계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각종 기록에서 지배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최고의 공격수를 언급할 때 손흥민이 잘 거론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와 해리 케인이 초인적인 호흡을 보이면서 토트넘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콤비인 케인은 손흥민보다 한 단계 위인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2019-20시즌은 훌륭했다. 퇴장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부상으로 결장하기도 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총 41경기서 18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푸스카스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그는 2019년 12월 번리전에서 약 70m를 혼자 내달리며 무려 6명의 번리 선수를 따돌린 뒤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2020-21시즌에도 기세를 이어 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총 15경기서 11골 4도움으로 득점 부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최다골이 2016-17시즌 14골인데 이를 넘어설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한편 이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선수 1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차지했다. 그는 FI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19-20시즌 총 47경기에서 55골 10도움을 폭발했고, 올 시즌에도 18경기에서 20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어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5위를 차지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뽑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 lmj@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