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정 공동주거지발 2명 추가..도내 신규 확진자 9명

1일 오후 5시 기준 누적 확진자 총 430명

‘김녕성당’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잇달아 발생한 지난달 16일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담당자들이 대상자 검사를 마친 후 정리하고 있다.2020.12.16/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새해 첫 날인 1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430명으로 늘었다.

1일 0시 이후 발생한 확진자 9명은 Δ한라사우나 관련 4명(제주425·426·427·429번) Δ도내 확진자 접촉자 2명(제주 422·423번)이며, 나머지 3명(제주 424·428·430번)은 확인 중이다.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기준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집계됐다.

422, 423번 확진자는 지난 31일 확진판정을 받은 41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은 모두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내 집단 거주지에서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424번과 430번 확진자는 가족관계로 확인됐으며, 현재 기초 조사가 진행 중이다. 428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역시 진행 중인 상태다.

한편 1일 26명의 확진자가 퇴원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185명, 격리해제자는 245명(이관 1명 포함)이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