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자유투 100%' KCC 송교창 "라건아 덕분"

김주연 2021. 1. 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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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우승이 목표다. 다른건 의미가 없다." 새해를 상큼하게 시작한 KCC 송교창이 이번 시즌 목표를 다졌다.

  송교창은 "연승을 이어가서 기분이 좋다. 수비가 잘되서 쉽게 득점할 수 있었다"라며 승리소감을 전했다.

송교창은 자신의 자유투에 대해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 라건아가 자유투 연습할 때 잡아준다. (라)건아 덕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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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주연 인터넷 기자] "무조건 우승이 목표다. 다른건 의미가 없다." 새해를 상큼하게 시작한 KCC 송교창이 이번 시즌 목표를 다졌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가 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대결에서 82-64로 이겼다. 경기내내 두자릿수 점수차를 유지하며 압승한 KCC는 7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KCC는 1쿼터 전자랜드에게 2점만을 허용하며 리그 최소실점팀 다운 면모를 보였다. 송교창은 1쿼터에만 11득점을 기록하며 초반 주도권 싸움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국내선수 평균 득점 1위(15.3점)를 달리고 있는 송교창은 이날도 3점슛 2개 포함 19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송교창은 "연승을 이어가서 기분이 좋다. 수비가 잘되서 쉽게 득점할 수 있었다"라며 승리소감을 전했다.

 

연승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묻자, "타일러 데이비스와 라건아가 워낙 중심을 잘 잡아줘서 부담이 없다. 다른 팀에 비해 좋은 외국선수들이라서 이 선수들이 중심을 잘 잡아주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든든해 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전창진 감독은 송교창의 컨디션에 대해 걱정의 말을 남겼다. 이에 대해 송교창은 "컨디션은 괜찮다"라며 "(유)현준, (유)병훈, (김)지완이가 앞선에서 리드를 잘해줘서 좋은 찬스가 많이 났다. 찬스가 나면서 파생되는 공격이 잘 마무리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사실, KCC의 에이스 송교창도 스스로 웃지 못할 기록 하나가 있다. 바로 자유투 성공률이다. 올 시즌 평균 기록도 43.1%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자유투를 모두(3/3) 성공시킨 것이다. 송교창은 자신의 자유투에 대해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 라건아가 자유투 연습할 때 잡아준다. (라)건아 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수비에 대해서도 "타일러나 (라)건아가 헬프 수비를 잘해줘서 제가 수비를 잘하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인터뷰장에 함께 들어온 라건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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