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밑 집중력 앞세운 현대모비스, 오리온전 4연패 사슬 '싹둑'

장강훈 2021. 1. 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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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리바운드 우위를 바탕으로 새해 첫 날 고양 오리온을 제압했다.

현대모비스는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과 홈경기를 73-66(14-17 19-19 22-13 18-17)으로 이겼다.

숀 롱이 19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고, 코트에 나선 선수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에 뛰어드는 등 '궂은 일 마다 않기' 전략으로 오리온의 높이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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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리바운드 우위를 바탕으로 새해 첫 날 고양 오리온을 제압했다.

현대모비스는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과 홈경기를 73-66(14-17 19-19 22-13 18-17)으로 이겼다. 전반을 3점 뒤졌지만 3쿼터를 22-13으로 제압해 승기를 잡았다.

숀 롱이 19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고, 코트에 나선 선수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에 뛰어드는 등 ‘궂은 일 마다 않기’ 전략으로 오리온의 높이를 제압했다. 서명진이 16점 5도움으로 제 몫을 했고, 오리온에서 트레이드 됐던 최진수도 33점여를 뛰며 6점 6리바운드 2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현대모비스에서 오리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종현은 10분 가량 뛰며 리바운드 1개를 따내는데 그쳤고, 이대성도 7점 5도움으로 주춤했다. 허일영이 11점, 이승현이 12점 6리바운드, 디드릭 로슨이 10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현대모비스의 수비 조직력을 넘어서는데 실패했다.

홈 4연승을 질주한 현대모비스는 오리온전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함지훈은 역대 14번째 개인통산 6500점을 달성했고, 기승호도 3100득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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