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데뷔 22년만 첫 공개 열애 "부끄러워, 현빈=좋은 사람"..절친 이민정도 응원 [종합](전문)

2021. 1. 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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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손예진(40)이 데뷔 22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동갑내기 스타 현빈과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손예진과 현빈 양 측은 오늘(1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9월 영화 '협상', 이듬해 12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추며 수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거듭 선을 그었던 두 사람이 결국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

특히 손예진이 첫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더욱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 1999년 화장품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이렇다 할 스캔들 없이 자기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여왔다.

공개 연애가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내비쳤던 손예진. 그는 과거 공개 석상에서 "나도 개인적인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사실 많이 어색하다. 아직까지 자신이 없다. 이런 것을 숨는다고 볼 수도 있고 자기관리라고 여겨질 수도 있는데 나는 내 이야기를 한다는 게 두렵다. 특히 공개 연애는 더 힘든 것 같다. 내가 공개 연애를 한다고 발표한다면 많은 분이 관심을 갖게 될 것이고 상대방이 연예인이라면 더욱 많은 이야기가 쏟아질 텐데 그 모든 것들이 부담스럽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열애설을 인정, 직접 언급까지 하며 연인 현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엿보게 했다.

손예진은 소속사의 공식 입장 발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일이 아닌 제 개인적인 이야기로 여러분 앞에 서려니 왜 이토록 부끄러운 걸까요"라고 수줍게 얘기를 꺼냈다.

그는 "네 그렇게 됐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께 무슨 말이라도 해야 될 것 같아서..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고 그래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가꿔가 보도록 노력할게요"라고 밝혔다.

이에 절친한 동료 배우 이민정은 하트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기며 축하의 뜻을 보냈다.

▼ 이하 손예진 글 전문.

새해가 밝았어요.
처음으로 일이 아닌 제 개인적인 이야기로 여러분 앞에 서려니 왜 이토록 부끄러운걸까요..
흐음...음...으음..
네 그렇게 됐습니다..^.^
하하...
음...^^;;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께 무슨말이라도 해야될것같아서..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고 그래요..^^;
좋은사람을 만날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자알 가꿔가 보도록 노력할께요...☺
여러분들 주시는 사랑과 응원 항상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어요..새해에는 더 좋은일이 많길 바래요.건강하세요. 뾰옹☺

[사진 = tvN,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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