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샌디에이고와 계약완료..4+1년 최대 424억원

박지은 2021. 1. 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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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첫 날 미국에서 기분 좋은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키움 김하성 선수와의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최대 5년간 424억원을 받는 대형 계약입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키움 유격수 김하성이 직속 선배 강정호와 박병호를 넘어선 역대 KBO 타자 포스팅 최고액으로 샌디에이고와 사인했습니다.

계약기간은 4년 플러스 1년으로, 몸값 총액은 최대 3,900만 달러, 우리 돈 약 424억원입니다.

4년간 보장받는 금액은 2,800만 달러로, 타석수 등에 따른 인센티브 400만 달러까지 더하면 최대 3,200만 달러, 348억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1년 더' 옵션을 행사하게 될 경우 5년간 최대 424억원을 받는 대형 계약입니다.

김하성은 SNS를 통해 "새해 첫 날부터 계약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분이 좋다"는 소감과 더불어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샌디에이고는 1995년생, 26살의 젊은 유격수 김하성에게 5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제안했으나 김하성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김하성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에 진출한 5번째 KBO리그 선수가 됐습니다.

타자로는 강정호, 박병호를 이어 3번째로, 선배들의 몸값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원 소속팀 키움은 김하성의 샌디에이고행으로 약 60억원의 이적료를 챙기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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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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