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리베이트 준 제약사 신고하고 보상금 2.3억

박현익 기자 2021. 1. 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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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병원에 리베이트를 준 제약회사를 공익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금 2억2700만원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를 포함해 부패 공익신고자 25명에게 총 5억872만원의 보상금과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삼석 권익위 심사보호국장은 "부패‧공익신고 보상금 등 지급이 2019년 43억여 원에서 2020년 55억여 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이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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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국민권익위원회는 병원에 리베이트를 준 제약회사를 공익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금 2억2700만원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를 포함해 부패 공익신고자 25명에게 총 5억872만원의 보상금과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매달 전원위원회에서 부패·공익신고자 보상금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권익위는 지난 한 해 동안 부패·공익신고 보상금 지급신청 등 441건에 대해 총 55억2740만원의 보상금 등을 지급했다.

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712억1000여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삼석 권익위 심사보호국장은 "부패‧공익신고 보상금 등 지급이 2019년 43억여 원에서 2020년 55억여 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이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했다.

한 국장은 "우리 사회를 투명하게 하는 신고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올 한 해도 부패‧공익신고자에게 보상금 등을 적극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고 상담은 정부 민원 안내전화 국민콜(☎110), 부패·공익신고전화(☎1398), 권익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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