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 19점 맹활약' 현대건설, KGC인삼공사에 셧아웃..탈꼴찌 성공 [수원 리뷰]

조형래 2021. 1. 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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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현대건설이 새해 첫 날 셧아웃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5-22, 25-23)으로 셧아웃을 승리를 거뒀다.

루소가 다소 부진했지만 정지윤이 인삼공사 코트를 폭격했다.

정지윤의 오픈 공격과 인삼공사 디우프의 범실, 고의정의 네트터치로 격차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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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민경훈 기자]1세트 현대건설 정지윤이 강타를 날리고 있다./ rumi@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최하위 현대건설이 새해 첫 날 셧아웃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최하위에서도 탈출했다.

현대건설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5-22, 25-23)으로 셧아웃을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17점(6승10패)을 만들었다. 이로써 승점은 같지만 다승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앞서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인삼공사는 2연패로 승점 20점(6승10패)에 머물렀다. 

정지윤이 19득점, 루소가 23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1세트 압도했다. 루소가 다소 부진했지만 정지윤이 인삼공사 코트를 폭격했다. 정지윤은 1세트에만 9득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인삼공사는 리시브 불안, 수비 포메이션 실책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며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줬다.

2세트는 팽팽하게 흘렀다. 인삼공사 고의정이 6득점으로 활기를 불어넣었고 1세트 보이지 않았던 디우프도 조금씩 득점에 가담했다. 18-18까지는 팽팽했다. 그러나 결국 2세트도 현대건설의 몫이었다. 정지윤의 오픈 공격과 인삼공사 디우프의 범실, 고의정의 네트터치로 격차가 벌어졌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루소의 오픈 득점, 백어택이 터지면서 리드를 잡았다. 루소가 2세트 11득점으로 다시 살아났다.

3세트도 현대건설이 잡아냈다. 11-11에서 이다현의 이동 공격과 블로킹 득점, 정지윤의 시간차, 이다현의 이동 공격이 다시 터지켜 15-11로 격차를 벌렸다. 인삼공사는 이예솔의 네트 터치 등 범실이 속출했다. 경기 전체적으로 부진했던 양상이 반복됐다. 

그럼에도 인삼공사는 포기하지 않았다. 12-17로 뒤진 상황에서 박은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이예솔의 오픈 공격과 최은지의 퀵오픈, 그리고 디우픈의 오픈 득점까지 터지면서 18-20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고예림의 공격이 연달아 성공되면서 승기를 완전히 굳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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