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전창진 감독 "연패 하지 않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겨"

변정인 2021. 1. 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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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1쿼터부터 기선제압에 성공, 7연승을 달렸다.

  전주 KCC는 1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2-64로 승리했다.

  전창진 감독은 "요새 선수들에게 공격은 따로 주문을 하지 않는다. 수비를 강조하는 편인데, 오늘 라건아와 (타일러)데이비스 수비가 좋았다. 그래서 팀이 쉬운 득점을 할 수 있었다. 이대헌과 김낙현을 막는 것도 잘 됐다"며 승리 요인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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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1쿼터부터 기선제압에 성공, 7연승을 달렸다.  

 

전주 KCC는 1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2-64로 승리했다.  

 

출전 선수가 고르게 활약했다. 4명의 출전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도왔다. KCC는 1쿼터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또, 전자랜드를 1쿼터 단 2득점으로 묶으며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일찍이 크게 달아난 KCC는 별 다른 위기 없이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전창진 감독은 “요새 선수들에게 공격은 따로 주문을 하지 않는다. 수비를 강조하는 편인데, 오늘 라건아와 (타일러)데이비스 수비가 좋았다. 그래서 팀이 쉬운 득점을 할 수 있었다. 이대헌과 김낙현을 막는 것도 잘 됐다”며 승리 요인을 꼽았다.  

 

최근 부진했던 정창영의 활약도 반가웠다. 정창영은 23분 동안 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 궂은일에 힘쓰며 팀을 도왔다.  

 

전창진 감독은 “8일간 5경기를 하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본인이 반성하는 장문의 문자를 나에게 보내서 나도 답을 해줬다. 본인이 잘하려고 하다 보니 밸런스가 무너진 것 같다”며 “한 단계 올라가기 위해서는 자기 컨디션을 유지하고, 하던 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 시즌 초반처럼 해준다면 팀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크게 앞섰던 후반전, 유병훈이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힘썼다. 전창진 감독은 “부상 후에 이런 흐름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슛 성공률은 괜찮은데, 발이 조금 느리다. 더 빨라져야 한다. 연습과 경기를 통해 좋아지길 바란다”며 보완해야 할 점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전창진 감독은 “아직 시즌이 반이나 남았다. 좋은 흐름만 갈 수는 없을 것이다. 고비도 올 텐데, 그 상황이 되면 보다 빠른 회복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연패를 하지 않고 승수를 쌓아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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