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맞이 방문객 지난해 대비 90% 감소..안전사고 '제로'

장경일 2021. 1. 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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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에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해맞이를 위해 방문한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9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등의 영향으로 해돋이 관광객들이 지난해보다 90% 이상 감소해 약 1만6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정부지침 등에 따라 올해는 해맞이 관련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해변 공영주차장을 폐쇄하는 것은 물론 주문진부터 옥계까지 해변 출입이 가능한 전 구간에 통제선을 설치해 관광객 출입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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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해맞이 관광객들의 해변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가동한 드론. (사진=강릉시청 제공)

[강릉=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강릉시에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해맞이를 위해 방문한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9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등의 영향으로 해돋이 관광객들이 지난해보다 90% 이상 감소해 약 1만6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정부지침 등에 따라 올해는 해맞이 관련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해변 공영주차장을 폐쇄하는 것은 물론 주문진부터 옥계까지 해변 출입이 가능한 전 구간에 통제선을 설치해 관광객 출입을 통제했다.

다행히 유관기관과 단체, 관광객들의 협조로 인해 우려했던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서 취소된 해맞이 행사를 대신해 진행한 유튜브 일출 영상 생중계에는 약 4200명이 실시간 접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과 관광객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3일까지 전국 주요 관광지와 스키장의 운영은 중단되고 숙박업소는 객실 정원의 50%까지만 예약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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