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4호관 건물 화재.."화재원인 조사 중" (종합)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일 오전 0시21분께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4호관 4층 연구실에서 불이나 2시간 27분만에 진화됐다. 2021. 1. 1. (사진=SNS 캡쳐)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새해 첫날 인하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인천소방본부와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1분께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4호관 4층 연구실에서 불이나 2시간 27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학교 건물 985.12㎡ 등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화학공학과, 건축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연구실이 위치해 있으며,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가건물로 이뤄져 불길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7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3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통해 화재 발생 전 연구실에서 실험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을 확인했다”며 “학생들의 증언과 감식결과 등을 토대로 이날 실험과 화재의 인계관계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일 오전 0시21분께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4호관 4층 연구실에서 불이나 2시간 27분만에 진화됐다. 2021. 1. 1.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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