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서 정권교체"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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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과반이 내년 3월 대통령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바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1.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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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유지해야" 38% 그쳐
윤석열 25%로 대선주자 1위
국민 과반이 내년 3월 대통령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바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오는 4월 재·보궐선거에 이어 대선에서까지 현 정부에 대한 심판 여론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1.3%에 달했다.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은 38.8%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9%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정권 교체 응답이 높았다. 대구·경북에서 정권 교체 응답이 70.7%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유지 37.6%, 교체 55.5%), 부산·울산·경남(37.8% 대 47.9%), 서울(41.0% 대 48.2%) 등도 야당 후보 지지 여론이 컸다. 광주·전남·전북에서만 정권 유지(57.2%)가 정권 교체(29.9%)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20대(교체 48.5%), 30대(49.3%), 50대(49.8%), 60세 이상(55.9%) 등 거의 모든 계층에서 정권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우세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40대에서도 정권 유지 48.2%, 정권 교체 50.1%로 정권 교체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대선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25.1%로 이낙연 민주당 대표(20.0%)와 이재명 경기지사(19.8%)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4%), 홍준표 의원(4.2%), 오세훈 전 시장(3.5%)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뉴시스의 의뢰로 지난달 27~2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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