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윙 - SON 중원에 황당한 팬들, "쟤네 저 포지션 뛴 적 있어?"

이인환 2021. 1. 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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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베스트 11로 선정된 손흥민.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적인 공격수 시어러의 베스트 11은 살라-칼버트 르윈-케인이 공격진을 형성했다.

손흥민과 케인이 선정됐지만 토트넘 팬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다른 팬 역시 "저렇게 배치할거면 차라리 케인을 빼고 주 포지션인 좌측면 공격수에 손흥민을 넣어라. 아니면 차라리 마네를 넣는 것이 맞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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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중원 베스트 11로 선정된 손흥민. 이상한 베스트 11 라인업을 두고 팬들이 볼멘 소리를 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은 1일(한국시간) 자신들의 공식 SNS를 통해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현 시점 EPL 베스트 11 라인업을 공개했다. 손흥민과 케인 모두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1골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3골)와는 2골 차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적인 공격수 시어러의 베스트 11은 살라-칼버트 르윈-케인이 공격진을 형성했다. 손흥민은 중원에서 그릴리쉬-페르난데스와 호흡을 맞춰야 했다.

포백은 로버트슨-베스테가르드-포파냐-제임스였다. 골키퍼는 마르티네스. 감독은 리버풀의 클롭 감독을 선정했다.

손흥민과 케인이 선정됐지만 토트넘 팬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바로 두 선수 모두 제 포지션이 아닌 자리에 배치됐기 때문.

케인은 칼버트 르윈에 밀려 측면 공격수에 배치됐다. 이로 인해 손흥민도 자연스럽게 한 단계 밀려 중원으로 배치되게 됐다.

한 팬은 "대체 언제 케인이 좌측면 공격수서 뛰었나? 그리고 손흥민이 중원에서 플래이하는 것을 본적이 있냐?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다른 팬 역시 "저렇게 배치할거면 차라리 케인을 빼고 주 포지션인 좌측면 공격수에 손흥민을 넣어라. 아니면 차라리 마네를 넣는 것이 맞다"라고 지적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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