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롱 19득점' 현대모비스, 오리온 꺾고 3연승 행진

김호진 기자 2021. 1. 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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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1일 오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과 홈경기에서 73-66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현대모비스는 15승12패를 기록하며 단독 5위가 됐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19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장재석이 16득점 4리바운드, 서명진이 16득점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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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1일 오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과 홈경기에서 73-66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현대모비스는 15승12패를 기록하며 단독 5위가 됐다. 오리온은 15승11패로 선두 전주 KCC(18승8패) 추격에 실패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19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장재석이 16득점 4리바운드, 서명진이 16득점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이승현이 12득점 6리바운드, 허일영이 11득점 3리바운드, 로슨이 10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를 14-17로 마친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서도 부진이 이어졌다. 리바운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돌파구를 찾지 못한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마치면서 33-36으로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숀 롱이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장재석과 서명진이 가세하며 오리온을 압박했다. 속공에 골밑 장악이 더해진 현대모비스는 맹공을 퍼부었고 55-49로 승부를 뒤집으며 3쿼터를 끝냈다.

분위기를 탄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리드 속에서 이어진 시소게임이 펼쳐졌고 서명진과 장재석이 꾸준한 득점에 성공했다. 두 자릿수까지 격차를 벌린 현대모비스는 여유로운 경기 운영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후 큰 위기 없이 리드를 이어갔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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