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PICK] 새로운 'MF 본좌' 브루노vs그릴리쉬, 특명 '무패'를 이끌어라!

취재팀 2021. 1. 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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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EPL의 새로운 미드필더 본좌들이 대격돌한다. 브루노를 앞세운 맨유와 그릴리쉬를 앞세운 아스톤 빌라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는 2일 오전 5(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레포드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6라운드가 종료된 시점에서 맨유는 933(승점 30)2, 아스톤 빌라는 824(26)5위에 위치해있다.

명가 재건의 꿈에 한 발짝 가까워진 맨유다. 직전 울버햄튼전 극적인 승리로 리그 무패 기록을 9경기로 늘렸다. 이 기간 동안 성적은 72무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홈 성적이 걸림돌이었지만 최근 홈 4경기에서 31무를 거두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엄청난 상승세의 원동력은 바로 공격력이다. 9경기서 22골을 넣으며 경기당 2골 이상의 화력을 자랑했다. 이제 리그 최소 실점 2위에 올라있는 아스톤 빌라의 수비를 뚫어야 한다.

이쯤 되면 반짝 경기력이 아니다. 아스톤 빌라가 이번 시즌 꾸준한 경기력과 함께 정말 무서운 팀으로 변모했다. 올 시즌에는 잠깐 부진하기도 했지만 어느새 최근 5경기에서 패하지 않으면서 5위까지 올랐다. 공수가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최근에는 특히 수비가 철벽에 가까운 모습이다. 5경기에서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번에는 브루노가 이끄는 맨유의 공격진을 막아내야 무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최근 맨유의 중심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다. 지난 겨울에 영입돼 맨유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브루노는 올 시즌도 맹활약 중이다. 현재까지 107도움을 기록 중인데 특히 맨유가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9경기 동안 75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파트너로는 마커스 래쉬포드의 득점력이 눈에 띈다. 최근 4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공격력이 관건이 될 이번 경기에서 두 선수가 해결을 해줘야 승리도 바라볼 수 있는 맨유다.

맨유에 브루노가 있다면 아스톤 빌라에는 잭 그릴리쉬가 있다. 지난 시즌 승격팀에서의 활약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릴리쉬는 올 시즌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이다. 모든 경기에 출전해 56도움을 기록 중이고 경기당 3.6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리그 1위에 올라있다. 특히 지난 팰리스전 수적열세에 놓인 상황에서 홀로 6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가 승리한다면 MOM은 그릴리쉬가 될 가능성이 크다.

EPL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 맞대결답게 브루노와 그릴리쉬의 선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맨유의 2선에 래쉬포드-브루노-그린우드 조합을 예상했다. 최전방은 앙토니 마시알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톤 빌라의 2선에는 그릴리쉬, 로스 바클리, 앤워 엘 가지의 출전을 전망했다. 최전방에는 올리 왓킨스의 선발이 예상됐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선발 출전이 예상되므로 기대하던 맞대결이 성사될 것이다.

# 맨유가 아스톤 빌라의 기세 누르고 10경기 무패 달성할 것

전문가들은 맨유의 승리를 예상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맨유의 승리 확률에 1.76, 아스톤 빌라의 승리 확률에 4.4배를 책정했다. 배당률이 1에 가까워질수록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더 낮은 배당률을 책정받은 맨유의 승리 가능성이 더 크다. 또한 이 경기에서 3골 넘게 터질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득점의 총합이 3.5골 이하가 될 확률에 1.66배를 책정한 반면, 3.5골 이상 터질 확률에는 2.33배로 더 높은 배당률을 책정했다. 최근 5경기에서 각각 0점대와 1점대를 기록하고 있는 아스톤 빌라와 맨유의 수비진이 고려된 결과로 보인다. 스포라이브가 제공한 배당률과 아스톤 빌라가 47번의 올드 트레포드 원정에서 단 2승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맨유의 2-1 승리가 예상된다.

=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2' 홍건후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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