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14개 교회 95명 확진, 상주BTJ열방센터 연관성 나와

최수상 2021. 1. 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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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방역당국이 해외선교단체인 인터콥 울산지부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과 상주BTJ열방센터와의 연결고리를 찾아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지난 11월 경북 상주시 인터콥 상주BTJ열방센터 집회 참석자 중 10명의 울산지역 감염자를 확인했다고1일 밝혔다.

앞서 상주BTJ열방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 방대본으로부터 받은 참가자 명단 22명 중 6명과 이 명단에 없지만 당시 참가했지만 명단에는 없었던 울산지역 교회 신도 4명도 이번에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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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상주BTJ열방센터 방문자 10명 확진
인터콥 울산지부 첫 확진자 교회에서도 2명 
각 교회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방역당국이 해외선교단체인 인터콥 울산지부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과 상주BTJ열방센터와의 연결고리를 찾아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인터콥 집단감연은 새해 첫날부터 울산지역 14개 교회에 확진자 95명으로 급증했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지난 11월 경북 상주시 인터콥 상주BTJ열방센터 집회 참석자 중 10명의 울산지역 감염자를 확인했다고1일 밝혔다. 앞서 상주BTJ열방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 방대본으로부터 받은 참가자 명단 22명 중 6명과 이 명단에 없지만 당시 참가했지만 명단에는 없었던 울산지역 교회 신도 4명도 이번에 확인됐다. 이들 중 2명은 인터콥 울산지부에서 발생한 첫 확진자와 가족이 다니는 A교회 소속인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 상주BTJ열방센터 집회 참가자들은 울산지역 교회 5곳에 다니는 교인으로 확인됐다. 현재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세계로교회와 제2울산교회에 소속 교인이 각각 2명과 3명 확인됐으며, A교회 2명, K교회 1명, L교회 1명, 불명확 1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다니는 교회에서 접촉한 신도와 주변인을 파악 중이며 접촉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터콥 울산지부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관련 교회 14곳, 확진자 95명이다. 울산지역 누적확진자는 725명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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