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또 돌발 악재..최준용,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2021. 1. 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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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하위권으로 추락한 서울 SK가 또 악재를 맞았다. 핵심 전력인 포워드 최준용(27·201㎝)이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SK는 1일 최준용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최준용은 지난 12월 30일 팀 훈련중 팀 동료와 부딪혀 왼쪽 무릎을 다쳤다. 심한 통증에 검진 결과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고 내측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 부위에 붓기가 가라앉는대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재활에는 약 6개월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최준용은 올시즌을 이대로 마치게 됐다.

최준용은 올시즌 14경기에서 평균 28분을 뛰며 8.1득점 7.2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시즌 초반 제대로 출전하지 못한 뒤 복귀했다가 SNS 파문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당하는 등 최근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지난 12월22일 KCC전에서 복귀했으나 일주일 만에 훈련 중 부상을 당해 시즌을 이대로 마치게 됐다.

SK는 현재 11승14패로 8위까지 떨어져있다. 올시즌 완전히 이탈한 최준용의 전력 공백과 함께 추락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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