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매체, '위기' 발렌시아에 해법 제시 "이강인 등 중요하지 않은 선수들 보내야"

이승우 2021. 1. 1.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현지에서 발렌시아가 이강인(20)을 중요하지 않을 바에 이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는 발렌시아가 리그 후반기 반등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은 현재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리그 후반기에 분명 기여할 부분이 있는 선수"라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스페인 현지에서 발렌시아가 이강인(20)을 중요하지 않을 바에 이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는 발렌시아가 리그 후반기 반등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이강인을 비롯한 비주전급 자원들을 처분하는 것도 그 방법 중 하나로 꼽혔다. 매체는 “스쿼드에서 중요하지 않은 선수들을 떠나보내야 한다”라며 “이강인도 이 선수군에 포함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현재 승점 15를 기록하며 프리메라리가에서 17위를 기록 중이다. 강등권인 18위보다 한 단계 위에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18위 레알 바야돌리드와는 승점에서 동률이다. 지난 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뒤 7경기(4무 3패)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지난 그라나다와 경기에서 1-2로 패했고, 2명이나 퇴장 당하며 큰 타격을 받았다. 다음 라운드 상대하는 카디스 역시 승격팀임에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제압하는 등 만만치 않은 팀이다.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위기 극복을 위한 크게 다섯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선수 영입이다. 다니 파레호, 프랜시스 코클랭(이상 비야레알), 제프리 콘도그비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빠져나간 후 영입이 없었던 중원과 부상 이탈자가 많은 중앙 수비가 주요 보강 포인트다. 

두 번째 방법으로 제시된 잉여 자원 정리는 선수 영입 필요성과 일맥 상통하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주로 사용하는 전술은 4-4-2 포메이션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 적합한 이강인 활용이 애매해질 수밖에 없다.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은 현재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리그 후반기에 분명 기여할 부분이 있는 선수”라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그밖에 부상 및 코로나19로 인한 선수 이탈 방지, 선수단 내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등이 발렌시아의 위기 타개책으로 거론됐다. /raul164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