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13년 만에 KBS 떠나 프리 도전➝'슈돌'에 하하 투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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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도경완 아나운서가 13년 만에 KBS를 떠난다. 이미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방송인 하하가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최근 KBS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퇴사를 결심하고 이미 사직서도 제출한 상태다. 아직 퇴사 이후의 행보가 정해진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도경완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13년 만에 KBS를 떠나게 됐다. 그동안 ‘영화가 좋다’, ‘연예가중계’, ‘생생 정보통’, ‘노래가 좋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던 만큼 KBS 퇴사 후 프리 아나운서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OSEN=이대선 기자]1부 사회는 개그맨 이휘재, 축가는 장윤정과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화요비, 거미, 영지(전 버블시스터즈), 나비 등이 진행하며 2부에서는 개그맨 조세호(전 양배추)와 소속사 식구이자 후배가수인 박현빈이 각각 사회와 축가를 맡는다. /sunday@osen.co.kr

특히 도경완 아나운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내레이션을 맡은데 이어 자녀들인 연우, 하영 남매와 함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내인 장윤정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는 애처가 남편이자 연우, 하영에게는 ‘육아의 달인’ 아빠 면모를 보여줬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출연자이자 내레이션 담당으로 활약하며 지난 2019년 연예대상에서는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대상을 수상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지난 달 31일에는 ‘KBS 연기대상’의 진행을 맡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기도 했다. 

도경완 아나운서가 KBS에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방송인 하하를 새 식구로 맞게 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1일 “하하가 오는 3일 방송부터 내레이션에 참여한다”라고 밝혔다.

13년 아나운서 생활 중 최근 가장 주목받는 행보를 보여줬던 도경완, 퇴사 후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