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지민에 이어 AOA 유나, FNC와 계약 종료..해체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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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유나(28·사진)가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홈페이지에 "소속 아티스트 서유나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어 안내 드린다"고 밝혔다.
같은 날 유나 역시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리며 "오늘부로 10년간 함께 했던 FNC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로써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중인 AOA 멤버는 설현, 혜정, 찬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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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유나(28·사진)가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홈페이지에 “소속 아티스트 서유나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어 안내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원만한 상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지난 8년간 당사 소속 가수이자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한 서유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서유나의 새 출발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같은 날 유나 역시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리며 “오늘부로 10년간 함께 했던 FNC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고 보고 싶기도 하고. 무슨 말부터 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그냥, 너무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이어 “노래가 하고 싶고 무대에 서고 싶어서 뭐든 열심히 했고 뭘 해도 예쁘다, 멋있다 말해 준 팬 여러분 덕에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지금부터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천천히 가보려고 한다. 저를 위한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중인 AOA 멤버는 설현, 혜정, 찬미뿐이다. 앞서 권민아는 팀 내 괴롭힘을 폭로하며 탈퇴했고, 이후 가해자로 지목된 지민 역시 탈퇴 후 활동 중단했다. 이에 오랜 기간 활동을 멈춰온 AOA의 해체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유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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