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2관왕' 박은빈 "'스토브리그'→'브람스' 하며 행복" [스타엿보기]

김나연 기자 2021. 1. 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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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BS 연기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배우 박은빈이 소감을 밝혔다.

박은빈은 1일 자신의 SNS에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다. 저에겐 굉장히 의미 있는 해를 보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은빈은 지난 12월 31일 개최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부문과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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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 사진=박은빈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2020 SBS 연기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배우 박은빈이 소감을 밝혔다.

박은빈은 1일 자신의 SNS에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다. 저에겐 굉장히 의미 있는 해를 보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의 2020년을 채워줬던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두 작품 모두 그리고 그 캐릭터들이 저에게 참 많은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박은빈은 "'스토브리그' 드림즈의 이세영 운영팀장은 좋아하는 것을 위해 모든 걸 주저하지 않고 부딪힐 수 있는 용기를 가르쳐줬고, 옳다고 믿는 것을 끊임없이 확인하며 지치지 않는 신념을 보여줬다"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채송아는 좋아하는 만큼 잘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공감하게 해줬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갈 줄 아는 끈기를 보며 꿈꾸는 것의 소중함도 내내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제가 연기한 이세영과 채송아는 겉보기엔 성격과 기질이 많이 달라보일지라도, 무언가에 애정을 쏟고 열정을 다하며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비슷했다"며 "두 캐릭터를 연기하며 느낀 좋은 영향들을 앞으로 제 안에 잘 담아두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2020년, 이 드라마들을 하며 행복했던 저를 오래오래 잊지 않고 싶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1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은빈은 지난 12월 31일 개최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부문과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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