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전설'의 한숨, "4위 힘들어..6위가 현실적 목표"

정지훈 기자 2021. 1. 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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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레전드인 레이 팔러도 한숨을 내쉴 정도로 아스널의 상황은 좋지 않다.

아스널의 레전드 팔러도 같은 생각이었다.

팔러는 1991년부터 2004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레전드다.

이어 팔러는 "현재 아스널보다 더 좋은 팀이 4팀이나 있다. 개인적으로는 6위가 현실적인 목표다. FA컵 우승 이후에는 긍정적이었지만 영입한 선수들이 팀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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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스널 레전드인 레이 팔러도 한숨을 내쉴 정도로 아스널의 상황은 좋지 않다. 최근 2연승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긴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올 시즌 초반 아스널은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조별리그 6전 전승으로 32강에 진출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기준으로 리그에서 7경기 무승(25)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14라운드를 기준으로 12득점에 그치는 빈공에 시달렸다.

하지만 최근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첼시와 런던 더비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어 브라이튼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며 현재 리그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아직 순위는 13위에 불과하지만 반전에 성공한 만큼 잔여 일정에서 승점을 쌓는다면 다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20점으로 리그 13위다. 리그 6위 첼시와 승점차가 6점에 불과하지만 경기력 자체가 조금은 부족한 모습이고,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상위권 팀들과 격차가 있다는 평가다.

아스널의 레전드 팔러도 같은 생각이었다. 팔러는 1991년부터 2004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레전드다. 팔러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은 4위에 오르지 못할 것이다. 너무 뒤쳐져 있고, 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팔러는 "현재 아스널보다 더 좋은 팀이 4팀이나 있다. 개인적으로는 6위가 현실적인 목표다. FA컵 우승 이후에는 긍정적이었지만 영입한 선수들이 팀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팔러는 아스널의 문제도 있지만 다른 팀들의 전력이 강하다는 것을 언급했다. 팔러는 "경쟁 팀들을 봐라. 리버풀, 맨시티, 토트넘 모두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다. 첼시도 부상 선수들이 들어오면 더 좋아질 것이다. 레스터와 맨유도 있다. 아스널은 어려운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진에 빠져 있는 아스널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보강을 노리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이스코, 율리안 브란트, 디에고 코스타 등 다양한 이름들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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