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배 리뷰] 정성룡의 가와사키, '김영권 FT' 감바 1-0 제압..2관왕 달성

정지훈 기자 2021. 1. 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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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출신 수문장 정성룡이 풀타임 활약한 가와사키가 김영권의 감바를 제압하며 일왕배 우승을 차지했고, 2관왕을 달성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1일 오후 2시 40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시즌 일왕배 결승전에서 감바 오사카에 1-0으로 승리했다.

결국 J리그1 우승팀인 가와사키와 준우승팀인 감바 오사카가 4강부터 합류해 결승까지 올랐고, 승자는 가와사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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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대표팀 출신 수문장 정성룡이 풀타임 활약한 가와사키가 김영권의 감바를 제압하며 일왕배 우승을 차지했고, 2관왕을 달성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1일 오후 240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시즌 일왕배 결승전에서 감바 오사카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가와사키는 리그와 일왕배 모두 감바를 제치며 2관왕에 성공했다.

우승을 노리는 두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가와사키는 정성룡을 비롯해 제시엘, 야마네, 이에나가, 오시마, 다나카, 미토마, 모리타, 다미앙, 하타테를 선발로 내세웠다. 감바 역시 김영권, 히가시구치, 후지하루, 미우라, 쿠라타, 오노세, 야지마, 야마모토, 우사미, 패트릭을 내세워 승리를 노렸다.

팽팽한 흐름이었다. 두 팀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찬스를 노렸지만 몇 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가와사키는 정성룡, 감바는 김영권이 안정적으로 후방을 지키며 전반에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선제골은 후반에 나왔다. 후반 10분 미토마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가와사키가 리드를 잡았다. 이에 감바는 후반 28분 후카다, 와타나베를 투입하며 반격했고, 가와사키 역시 후반에 4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결국 선제골을 잘 지킨 가와사키가 승리했고, 정성룡과 김영권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편, 100회째를 맞이한 일왕배는 2020시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J리그1에서는 2팀만 참가했다. J리그1 일정이 코로나로 인해 12월까지 길어진 가운데, 리그 일정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선택이었다. 결국 J리그1 우승팀인 가와사키와 준우승팀인 감바 오사카가 4강부터 합류해 결승까지 올랐고, 승자는 가와사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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