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AC밀란, 빡빡한 후반기 직면..'즐라탄 복귀는 언제?'

신동훈 기자 2021. 1. 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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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나가는 AC밀란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2020년 1월 AC밀란 유니폼을 입으며 8년 만에 복귀한 즐라탄은 폭발적인 활약으로 AC밀란의 반등을 이끌었다.

AC밀란이 즐라탄의 복귀와 겨울 영입을 간절히 바라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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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잘나가는 AC밀란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AC밀란은 2010-11시즌 우승 이후 10년동안 기나긴 방황을 가졌다. 매번 '명가 재건'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단 한 시즌도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10승 4무로 승점 34점을 올려 세리에A 1위에 이름을 올렸다.

AC밀란의 상승세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2020년 1월 AC밀란 유니폼을 입으며 8년 만에 복귀한 즐라탄은 폭발적인 활약으로 AC밀란의 반등을 이끌었다. 올여름 연장 계약을 맺은 즐라탄은 다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6경기 10골을 터뜨려 AC밀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이던 즐라탄은 지난 11월 말 나폴리전에서 근육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다. 즐라탄이 빠지자 AC밀란의 하락세가 예상됐지만 하파엘 레앙, 안테 레비치 등이 공백을 메웠고 AC밀란의 무패 행진은 지속됐다. 선두 자리도 공고히 하며 10년 만에 스쿠테토(세리에A 우승 트로피) 획득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AC밀란은 라이벌 인터 밀란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인터 밀란은 승점 33점을 기록해 AC밀란을 승점 1점차로 뒤쫓고 있다. 인터 밀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해 유럽 대항전을 치르지 않아 세리에A 우승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AC밀란은 후반기 만만치 않은 일정을 눈앞에 뒀다. 4일 베네벤토와 맞붙은 뒤 7일 유벤투스와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 코파 이탈리아도 병행하고 UEL까지 병행한다면 체력적으로 부침이 생길 수밖에 없다. AC밀란이 즐라탄의 복귀와 겨울 영입을 간절히 바라는 이유다.

'풋볼 이탈리아'는 "즐라탄은 AC밀란에 복귀해 부상 회복 진척 정도를 판단했다. 좋은 상황이라는 진단을 받아 곧 복귀가 유력하다. 즐라탄은 13일(한국시간) 코파 이탈리아 16강전 토리노전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리에A에선 칼리아리전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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