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감염원 찾았다' 광주시 임시선별검사소 통해 1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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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임시 코로나19 선별검사소가 설치된 이후 엿새간 시민 1600여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아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기존 방역체계에서 관리되지 않았던 의심 증상자, 무증상 감염자 등을 조기 발견한 성과가 있었다"며 "효율적인 방역 대응 및 역학 조사를 위해 검사 대상에 해당되는 시민은 기존 선별진료소부터 찾아달라. 자발적인 검사 의뢰에 해당하는 경우엔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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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시 임시 코로나19 선별검사소가 설치된 이후 엿새간 시민 1600여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아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숨은 감염원을 조기 발견했다는 평가다.
1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시청 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선 1634건의 검체 채취가 이뤄졌다.
검체 채취자 1634명 가운데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명은 무증상 감염자여서 자칫 방역망을 비켜나가 진행될 수도 있었던 '조용한 전파'를 조기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1506명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16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일자 별 검체 채취자는 ▲27일 354명 ▲28일 362명 ▲29일 278명 ▲30일 177명 ▲31일 347명 ▲1월1일(정오 기준) 116명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달 28일과 이날을 제외한 4일간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됐다. 특히 검사 첫날인 지난달 27일엔 6명이 무더기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광주시 임시선별검사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설 소독시간인 매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는 검사가 일시 중단된다.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익명이 보장된다. 다만 보건소 선별 진료소보다 검사 결과 통보가 늦다.
밀접 접촉자 또는 능동·수동 감시 대상자 등 감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검사 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신속히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기존 방역체계에서 관리되지 않았던 의심 증상자, 무증상 감염자 등을 조기 발견한 성과가 있었다"며 "효율적인 방역 대응 및 역학 조사를 위해 검사 대상에 해당되는 시민은 기존 선별진료소부터 찾아달라. 자발적인 검사 의뢰에 해당하는 경우엔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1102명이다. 전남은 이날까지 57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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