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제의받았던 나겔스만 "호날두, 요트 사진이나 올리는 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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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지도자의 선두 주자 율리안 나겔스만(33, RB 라이프치히)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에 대한 흥미를 밝혔다.
'더 선'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은 호날두가 요트 사진이나 올리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따듯한 사람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호날두와의 인연이 닿을 뻔도 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여전히 호날두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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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젊은 지도자의 선두 주자 율리안 나겔스만(33, RB 라이프치히)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에 대한 흥미를 밝혔다.
‘더 선’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은 호날두가 요트 사진이나 올리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따듯한 사람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1860뮌헨에서 프로 데뷔를 했지만, 부상으로 일찍 선수 생활을 접었다. 그는 빠르게 지도자의 길로 접어들었고 능력을 발휘했다. 뛰어난 안목과 상대를 역이용하는 전략으로 주가를 높였다.
2016년 20대 후반의 나이에 호펜하임 지휘봉을 잡으며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연소 감독이 된 그는 승승장구하며 라이프치히까지 왔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연소 4강 진출팀 감독이 되기도 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호날두와의 인연이 닿을 뻔도 했다. 레알은 2018년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일군 지네딘 지단 감독이 물러난 뒤 그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고 정중히 고사했다. 이어 두 달 뒤 호날두도 유벤투스로 떠나며 둘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나겔스만 감독은 여전히 호날두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었다. 그는 ‘빌트’를 통해 “사람들은 호날두가 요트 사진을 올리는 것만 볼 수 있다. 하지만 사미 케디라가 말해준 그의 프로 의식은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호날두는 훈련에서도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했다. 훈련장에 제일 먼저와 가장 늦게 떠난다. 또 인간적으로는 아주 따듯한 사람이다. 이렇게 상반된 두 가지가 섞인 그의 모습은 상당히 흥미롭다”라며 세계 최고의 선수를 향한 찬사를 보냈다.
레알행을 거절한 것에 대해서도 “당시에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소집까지 3주가 남은 시점이었는데 난 스페인어를 거의 할 줄 몰랐다. 나와 레알 모두에 충분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고사 배경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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