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대선후보 선호도 1위 이재명.. 이낙연·윤석열과 3강
경기김동우 기자 2021. 1. 1. 16:27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새해 벽두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앞서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강한 리더십과 대처능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지사는 '빅3'로 불리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인물들은 '빅3'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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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조선일보·TV조선, 동아일보, 서울신문 등 조사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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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가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27일부터 29일까지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3.8%가 이 지사를 꼽았다.
이어 윤 총장 17.2%, 이 대표 15.4% 순이다. 이 지사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여권의 핵심 지지층인 40대(36.0%)에선 윤 총장과 이 대표를 2배 넘게 앞섰다. 진보층(34.4%), 중도층(24.1%)에서도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윤 총장은 60대(30.1%)와 70대 이상(22.9%), 서울(19.2%)과 대구·경북(25.8%), 보수층(31.4%), 자영업자층(29.0%)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받았다. 이 대표는 광주·전라(40.3%) 지역에서만 두 사람을 앞섰다.
1년 전 실시된 새해 여론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25.3%의 선호도로 독보적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10.9%) 이 지사(5.5%) 순이었다. 1년여만에 이 지사는 단숨에 가장 선호하는 후보에 올랐다.
현대리서치연구소가 서울신문 의뢰로 지난해 12월28~30일 전국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후보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3.1% 포인트)에서도 이재명 경기지사는 가장 높은 26.7%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윤 총장 21.5%, 이 대표 15.6% 순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6.8%), 무소속 홍준표 의원(5.2%),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각각 3.3%),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3.1%), 정세균 국무총리(2.8%), 원희룡 제주지사(1.5%) 등이 빅3의 뒤를 이었다.
조선일보·TV조선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2월 27~30일 전국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공동 여론조사(최대 허용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8.5%)에서는 이 지사, 이 대표, 윤 총장 등이 오차 범위 안에서 ‘3강 구도’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 잠재 대선 후보 12명 중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이 지사(18.2%), 이 대표(16.2%), 윤 총장(15.1%) 등이 선두 경쟁을 벌였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 5.5%, 오세훈 전 서울시장 3.4%, 심상정 정의당 의원 1.9%, 유승민 전 의원 1.7%, 정세균 국무총리 1.1%였다.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 0.9%,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0.3%,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0.3%,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0.1%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는 이 지사가 24.6%의 지지율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이 대표 19.1%, 윤 총장 18.2%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지사는 40대 응답자 가운데 40.9%의 지지를 받아 이 대표(20.6%)와 윤 총장(13.9%)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인천·경기에서 29.7%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대전·충청(14.7%)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0%대 지지를 받았다.
윤 총장이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도 있다.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25.1%가 윤 총장, 20.0%가 이 대표, 19.8%가 이 지사를 차기 대선주자로 꼽았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6%)
이어 안철수 대표 4.4%, 홍준표 의원 4.2%, 오세훈 전 시장 3.5%, 유승민 전 의원 2.9%, 심상정 의원 2.3%, 정세균 총리 1.8%, 추미애 법무부 장관 1.8%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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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성과·리더십 인정 영향"…여당 지지층 쏠림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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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 지사는 불확실성 속에서 공정성 등 도정 성과와 위기대처능력, 정책에 대한 선명성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켜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며 “반면 정부여당이 국민 기대심리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문재인 지지자들이 이 지사 쪽으로 쏠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 지사는 기본적인 정책 역량이 탄탄하고 코로나 정국에서 집중적으로 활동할 때 '반짝'일 거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활동이 인정을 받으면서 민주당과 호남, 진보층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에 대해 "당 대표가 된 후 총리 때 못 보여준 정권을 넘어선 자기 색을 보여주겠다고 했지만 결론적으로 그러지 못했다"고 윤 총장에 대해서는 "정국 변화에 따라 수혜를 입을 수밖에 없고 지지도에 탄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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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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