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지난해 확진자 1098명..절반 이상 11~12월 집중

고귀한 기자 2021. 1. 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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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지난해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코로나19)는 총 1098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10월엔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확진자는 19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11월 들어 전남대병원과 동호회, 교회 등 확진자가 다시 쏟아지면서 204명, 12월엔 380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4명(1099~1102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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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새해도 긴장 끈 놓지 말아야..방역 준수" 당부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29명 증가한 6만176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029명(해외유입 2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358명(해외1명), 경기 271명(해외 13명), 인천 63명(해외 2명), 부산 55명(해외 2명), 대구 43명, 울산 43명, 경남 34명(해외 1명), 강원 29명(해외 1명), 경북 24명, 충북 22명, 광주 16명(해외 1명), 충남 15명, 대전 11명, 전북 8명, 전남 6명, 제주 5명, 세종 1명, 검역 과정 4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에서 지난해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코로나19)는 총 1098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1일 신년 첫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밝혔다.

확진자가 가장 적었던 달은 지난 5월(2명)이며, 가장 많았던 달은 12월(380명)이다.

특히 광주 확진자의 절반 이상인 53%(584명)가 11~12월에 집중됐다.

광주에서는 작년 2월 9명을 시작으로 3월 15명, 4월 6명, 5월 2명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6월 24명에서 7월에 148명, 8월 174명, 9월 117명으로 뛰었다. 방역당국은 이 시기 상무지구 유흥주점발 확진자가 광복절 집회 참여자들로 이어지면서 많은 확진자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했다.

이후 10월엔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확진자는 19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11월 들어 전남대병원과 동호회, 교회 등 확진자가 다시 쏟아지면서 204명, 12월엔 380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가 지역 내 진정되지 않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신년 모임은 취소하는 등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4명(1099~1102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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