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커플 현실로.."결혼까지 갔으면" 韓日 팬 들썩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네 번째 열애설을 인정하며 2021년 연예계 1호 커플이 됐다. 두 톱스타의 열애에 한국은 물론 일본까지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1월 1일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현빈, 손예진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을 통해 친분을 쌓아 왔으며,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됐고 이 후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에 함께 출연했던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관련 공식 행사에서도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후 미국 여행 목격담과 LA 한 대형마트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양측은 “미국 현지에서 만난 건 맞지만 열애는 아니다. 이 자리에는 다른 지인들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의 열애에 도화선이 된 것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다. 두 사람은 작품에서 연인 호흡을 맞췄고, 현빈과 손예진이 보여준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실제 교제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결국 이들의 바람대로 두 사람은 네 번째 열애설만에 공식 커플이 됐다.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 인정 소식이 전해지자 두 사람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누리꾼들은 “결혼했으면 좋겠어요”,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 “열애설 나고 이렇게 기분 좋은 적이 있었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에서도 복수의 매체들도 두 사람의 열애를 메인 뉴스로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랑의 불시착’이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흥행하면서 현빈, 손예진 커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사랑의 불시착’은 지난 12월 일본 넷플릭스가 발표한 '2020년 일본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작품 톱 10'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일본 내 한류 열풍을 재점화했다.

‘사랑의 불시착’의 여운을 잊지 못했던 일본 팬들 역시 “팬이지만 축복한다”, “무사히 결혼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응원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