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나라, 화이트 드레스로 뽐낸 여신美 "즐거움 드리는 배우 되겠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권나라가 열일한 2020년을 마무리하며 "즐거움을 드리는 배우가 되겠다"라는 남다른 포부와 함께 신축년 새해 인사를 전했다.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1일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나라의 새해 인사 메시지와 함께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러블리`함을 가득 머금은 그녀의 비하인드 컷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해 12월 31일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선 권나라의 시상식 뒷모습이 담겼다. 1년 전 KBS2 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로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권나라는 이번에는 시상자로 나서며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

권나라는 "‘이태원 클라쓰’에 이어 새로 시작한 ‘암행어사’까지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늘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올해 다양한 시도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연기로 즐거움을 드리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더불어 “2021년 신축년은 ‘흰색 소의 해’라고 해요. ‘복이 있고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는 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2020년 힘들었던 시간은 잊고 밝고 건강한 2021년 한 해가 되길 소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권나라는 지난 2020년 한 해 열심히 달렸다. 연초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해 클라쓰가 다른 첫사랑 오수아로 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현재 방영되고 있는 KBS 2TV `암행어사`에서는 도회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넘어 사명감 가득하면서도 능청스럽고 장난기도 가득한 다모 홍다인으로 분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처럼 2020년을 알차게 보낸 권나라는 작품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열일행보를 이어가며 2021년에도 다부진 포부를 전한 권나라가 앞으로는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제공 = A-MAN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