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루친스키와 최대 180만달러 계약..알테어 140만

문성대 2021. 1. 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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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1시즌을 앞두고 투수 드류 루친스키(33), 외야수 애런 알테어(30)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루친스키는 2020 정규시즌 30경기에 나서 19승 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2승 1세이브를 거둬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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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 한국시리즈 6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초 실점 위기를 넘기고 수비를 마친 NC 선발 루친스키가 기뻐하고 있다. 2020.11.2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1시즌을 앞두고 투수 드류 루친스키(33), 외야수 애런 알테어(30)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조건은 루친스키가 총액 180만 달러(계약금 30만, 연봉 130만, 인센티브 20만), 알테어가 140만 달러(계약금 20만, 연봉 110만, 인센티브 10만)이다.

루친스키는 2020 정규시즌 30경기에 나서 19승 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2승 1세이브를 거둬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루친스키는 "NC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팀 동료들과 친구들도 다시 볼 수 있게 돼 좋다. 올해도 마운드에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아내와 일상을 즐기고 있는 루친스키는 "오프시즌이 매우 빠르게 지나고 있지만 열심히 운동하면서 취미인 낚시도 종종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며 "한국에 도착하면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에 바로 훈련에 집중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시즌에 문제 없도록 즉시 준비할 계획이다"고 근황과 계획을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 한국시리즈 6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1사에서 NC 알테어가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0.11.24. 20hwan@newsis.com

지난해 136경기에 출전한 알테어는 타율 0.278, 31홈런 108타점 22도루를 기록해 데뷔 시즌에 20-20클럽에 가입했다.

알테어는 "지난 시즌은 한국에서의 첫해라 걱정이 많았지만 동료들과 팬들이 반겨주고 가족처럼 대해줘서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2021시즌에는 모든 부분에서 더 성장해 NC가 또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알테어는 "평소 루틴대로 운동을 하며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한국에 다시 가면 고깃집을 가고 싶다. 미국에 온 뒤로도 계속 생각이 난다. 한국 음식이 많이 그립다"고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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