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행 임박' 포체티노, 케인 영입 원한다..음바페 이적 허용 조건

신은현 기자 2021. 1. 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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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 파리 생제르망(PSG)의 사령탑에 오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해리 케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PSG 사령탑에 부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자연스레 토트넘 출신 선수들의 이적설이 발생하고 있다.

만약 포체티노 감독이 PSG로 부임해 케인까지 영입된다면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음바페는 떠나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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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 파리 생제르망(PSG)의 사령탑에 오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해리 케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만약 PSG가 케인을 영입한다면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이 PSG의 지휘봉을 내려놨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최근 바샥세히르와 경기에서 인종 차별 논란이 있었음에도 PSG 선수들에게 경기장에 남아 뱌샥세히르의 몰수패를 기다리도록 지시하며 선수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는 포체티노 감독이다. 이미 합의를 마쳤고 공식 발표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를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했으나 지난 201911월 경질된 뒤 야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설이 돌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PSG 사령탑에 부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자연스레 토트넘 출신 선수들의 이적설이 발생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유로스포츠'"포체티노 감독이 PSG에 올 경우 과거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했던 토트넘 선수단의 습격이 예상된다. 현재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시작으로 델레 알리, 세르주 오리에, 위고 요리스, 해리 윙크스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델레 알리다.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시절 굉장히 총애했던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최근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어 1월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에릭센 역시 유력 후보다. 에릭센은 포체티노 체제에서 핵심 플레이메이커였다. 하지만 지난 1월 토트넘과 재계약을 거부하고 인터밀란 이적을 택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서 에릭센이 보여준 활약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결국 인터밀란의 단장이 직접 "에릭센은 1월에 떠날 것이다. 그는 경기에 뛸 수 있는 팀이 필요하다"고 이적을 공식화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이 가장 강력하게 원하는 선수는 케인이었다.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하며 EPL 득점왕을 두 번이나 차지했고,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여기에 이번 시즌에는 플레이 메이킹 능력까지 갖추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만약 포체티노 감독이 PSG로 부임해 케인까지 영입된다면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음바페는 떠나보낼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포체티노가 PSG로 가는 것이 가까워졌고, 포체티노는 케인이 PSG로 올 경우 킬리안 음바페 이적을 허락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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