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카바니 항소 없음.. "핵심은 단어 아닌 문맥"

우충원 2021. 1. 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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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하지 않지만 핵심은 단어가 아닌 문맥이다".

맨유는 "카바니는 자신의 말이 잘못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기분이 상한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핵심은 단어가 아니라 문맥이고, 그 글을 쓴 의도다. 카바니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 어떤 의도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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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항소하지 않지만 핵심은 단어가 아닌 문맥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1일(이하 한국시간) "카바니가 3경기 출전 정지와 10만 파운드(1억 4080만 원)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 FA 규정 위반을 인정함에 따라 대면 교육도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29일 사우스햄튼전에서 2골-1도움으로 팀의 3-2 역전승을 이끈 카바니는 경기 뒤 SNS에 자신을 응원하는 팬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그라시아스 네그리토'(Gracias Negrito)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  '네그리토'라는 단어는 흑인을 비하할 때 사용되는 표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카바니는 항소하지 않을 예정이다. 

맨유는 "카바니는 자신의 말이 잘못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기분이 상한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핵심은 단어가 아니라 문맥이고, 그 글을 쓴 의도다. 카바니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 어떤 의도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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