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날아라 개천용' 시청 불편함 없도록 노력"

강진아 2021. 1. 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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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방송이 1일 재개되는 가운데, 배성우를 대신해 투입된 정우성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정우성은 이날 '날아라 개천용'을 통해 "'날아라 개천용'을 시청하시는 데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날아라 개천용' 13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배우 정우성은 17회부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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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오늘 방송..정우성, 17회부터 등장
[서울=뉴시스]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하는 정우성. (사진=스튜디오앤뉴 제공) 2021.01.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방송이 1일 재개되는 가운데, 배성우를 대신해 투입된 정우성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정우성은 이날 '날아라 개천용'을 통해 "'날아라 개천용'을 시청하시는 데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29일 정우성의 첫 촬영 소식과 함께 생계형 기자 '박삼수' 역으로 변신한 그의 스틸 컷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정우성은 극 중 타고난 '글발'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박삼수'를 연기한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비주얼은 물론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십분 살리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역시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삼수'의 인간적인 눈빛을 보여준다.

곽정환 감독은 "정우성 배우는 역시 노련한 연기자"라며 "짧은 기간에 '박삼수' 캐릭터에 대한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베테랑 연기자답게 첫 촬영부터 배우들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역시는 역시'라고 생각했다. 비주얼부터 말투, 사소한 표정 하나까지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다는 것에 놀랐다. '박삼수' 캐릭터가 가진 큰 틀은 유지하되, 정우성 배우의 색이 녹여진 또 다른 매력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권상우 배우와의 케미스트리를 주목해 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서울=뉴시스]1일 방송되는 SBS '날아라 개천용'. (사진=스튜디오앤뉴 제공) 2021.01.01. photo@newsis.com

아울러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선뜻 함께해준 정우성 배우에게 감사하다.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되는 13회에서는 기부금품법 위반 논란으로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에 위기를 맞은 '박태용'(권상우)의 짜릿한 판 뒤집기가 펼쳐진다.

'날아라 개천용' 측이 이날 공개한 사진 속에는 뉴스 데스크에 앉은 박태용의 모습이 담겨 있다. 뉴스 데스크에 앉은 박태용은 담담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힌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돌발 선언은 방송국을 발칵 뒤집어 놓을 전망이다.

진땀 빼는 생방송이 끝나자마자 울상이 되어 달려온 김PD(강학수)를 피해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는 박태용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그가 던진 한 방이 불러올 파장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날아라 개천용' 13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배우 정우성은 17회부터 등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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